無根而固

" 선계가 이렇게 왁자지껄한 것도 오랜만이군요. 아니 그렇습니까? "
이름
유원 최진 - 㐵援 崔璡
이름은 진이고, 자는 유원이라. 자로 불리지 않으면 불쾌하게 생각한다.
나이
1194세
성별
XY
종족
선인
27살에 강직함과 문장의 그윽함을 인정받아 선경에 올랐다.
키/몸무게
187cm / 76kg
인간으로 난 자 치고는 기골이 장대한 편이나 문신은 문신, 무를 갈고닦은 이보다 건장하고 둔중하진 못하였다.
외관

(외관지원)
전체
몸가짐이나 옷차림이 단정하여 문신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의관이 여러 겹이라 몸무게에 비하여는 제법 풍채가 있어 보인다.
용모
역시 단정하고 단아하단 인상을 풍기는 얼굴이나, 곧게 뻗은 눈썸과 눈의 모양, 깊은 초록색 눈동자에서 날카로움을 느끼는 이도 더러 있다. 머리카락은 빛을 받으면 간혹 녹빛이 어린다.
의복
짙은 녹색의 내의 위에 흰색의 광수포와 보라색 반비를 착용했다. 허리에서 반비를 고정한 광다회 앞으로 녹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긴 천이 드리워져 있으며, 광다회 위에는 연인의 것과 같은 귀면와 장식 허리띠가 둘러져 있다. 종종 암녹색의 반투명 장포를 착용하기도 한다. 장포의 소매는 팔의 반쯤 되는 부분에서 금패에 녹색 술이 드리운 장식으로 고정되어 있다.
머리는 반으로 묶어 틀어 작약 장식의 비녀로 고정했으며, 금제 비녀의 양쪽에는 흰 바탕에 녹색 무늬가 둘러진 천이 드리워져 있다. 귀에는 곡옥과 금으로 만들어진 귀걸이가 달렸다. 보이지 않는 왼손 약지에는 금으로 상감된 옥가락지를 착용했다.
성격
비판적인, 냉소적인
문신이라고 하여 모두 부드러운 것은 아니며, 그것은 최유원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도리어 무기란 세 치 혀와 반 자의 붓 뿐이니 그 날카로움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으리라. 촌철살인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 하겠다.
직설적인, 솔직한, 겉과 속이 같은
강직함으로 등선한 자다운 성격이다. 기본적으로 성격이 좋다곤 못 하지만, 남을 속이지 않으며, 은근 알기가 쉽다. 거짓은 자신의 성미에 맞지 않는단 말을 늘상 한다. 물론 날카롭게 날린 말이 언제나 진심이라는 말도 되므로, 이 성격이 독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과묵한, 내향적인
그는 전형적인 십년한창의 선비상이다. 학문을 위해 십 년은 물론이고 백 년도 사람과 교류를 끊고 집에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유가 반드시 학문을 위해서는 아닌 것 같았으니... 그는 모든 선과 신수를 업무의 대상으로 본다. 그것도 상대하기 더럽게 피곤한. 만약 그에게 처음 말을 거는 사람이라면, 크게 우호적인 행동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L/H
L
큰 변수 없이 흐르는 일상, 독서, 작약
H
날카로운 물건, 일상에 변수가 생기는 것, 너무 향이나 맛이 강한 음식, 차별
특징
◇ 주로 인세의 학업을 담당한다. 늘상 바쁜 이유는 여기에 있다.
◇ 신묘하게도 먹을 묻히지 않아도 글씨가 나오는 붓과, 내용이 빈 책, 옥조각을 들고 다닌다. 붓으로 옥조각에 그림을 그려 조각품을 만들 수 있는 능력를 가지고 있다. 그 옥 조각품을 지니면 머리가 맑아지고 학습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선인이나 신수에게는 효과가 거의 없는 모양. 오로지 인간과 인계 일을 위한 능력이다.
◇ 종종 인계로 내려가 서당 훈장을 하기도 한다.
◇ 체향은 목련과 솔향이 섞인 듯한 향이다.
페어 이모지/페어 관계
🌗 / 연인
유란 백엽 幽蘭 白曄 - 신수
분명 처음엔 그리 깊지 않은 연이었을 터인데, 천 년이 흘러 연이 엮이고 정이 쌓여 연정이 되었더라. 때모르게 핀 목련이 고개를 숙여 작약을 바라보고, 마침 작약이 바라보는 하늘에 목련이 있었음이 다행이어라.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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