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기 열린 사과 좀 따 줄래? "
학교 나무 아니냐고? 뭐, 알 바는 아니지.
✶ 이름
에델윈 제퍼 휘태커
Ethelwyn Zephyr Whittaker
미들네임은 아버지의 이름이다. 시장에 자주 드나드는 이라면 두 번째 골목 어귀의 <휘태커 수입 약재상>의 명패 때문에 그의 성이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자신을 어떻게 부르든 개의치 않으나, 성보다는 이름, 이름보더는 에델이나 델, 윈 같은 애칭으로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저도 남의 이름을 멋대로 줄여 부르는 편이라고.
✶ 나이
19세/6학년
아, 찬란한 졸업반이여. 졸업에 대해선 은근 별 생각이 없는 모양. 시원섭섭하단 감회를 내비칠 뿐이다.
✶ 성별
남성
✶ 신분
평민
신분 상관 없이 반말을 쓰지만 말이다. 실상 그에게 이 신분딱지가 의미가 있는지조차 의문이다. 귀족에게 시비를 걸다 정학을 당한 적도 몇 번 있더란다.
✶ 포지션
탱커
그럼에도 그는 남을 지키는 길을 선택했다.
✶ 신장/체중
189cm/78kg
꽤 거한이라 할 만한 체격이나, 그의 말에 의하면 아직 다 큰 것은 아니라고.
✶ 성격
유유자적한,마이페이스의
좋게 말하면 남의 시선에게서 자유롭고, 나쁘게 말하면 배려가 없다. 한 번 사는 인생, 내 뭣대로 사는 것이 그의 원. 수업은 그럭저럭, 검술은 미친 놈처럼, 학우들은 자기 마음대로 대한다. 호불호가 명확하다가도 어떤 점에선 무던하고, 틱틱대던 녀석에게도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으면 친절히 구니, 통 종잡을 수 없다 하겠다.
심사가 꼬인, 손익에 밝은, 의외로 정직한
남의 행동을 좋기보단 항상 나쁘게 해석하는 것이 그의 본성이다. 원래는 이러지 않았다 하니, 귀족들의 돌려까기에 이골이 나서 그런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자신에게 피해가 갈 만한 행동은 일절 하지 않으나, 자신의 심사를 내비치는 데는 솔직하다. 남이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이 흠잡힐 만한 일을 해서 벌을 받는 것에 훨씬 관대한 모양.
호승심과 향상심이 다분한
이리 알 수 없는 그도 검을 다룰 때만큼은 언제나 진지한 태도를 갖는다. 검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강해지고 싶고, 더 나아지고 싶은 순수한 마음을 품으므로 그것을 연습하는 데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호적수는 시원하게 인정하고, 자신이 부족함을 알고 정진하니 이는 그의 몇 안 되는 좋은 성품이다.
✶ 소지품
무기
은색 손잡이와 가드를 지닌 사브르.
검은 가죽 칼집에 넣어 보관하며, 별 상감 없이 단촐한 검이지만 그 질은 꽤 상등품이다. 손잡이의 가드와 연결된 부분에는 붉은 끈을 감아 장식했다. 길이는 일반 사브르보다 10cm가량 길다.
붉은색의 동방식 향낭
늘상 그에게선 은은한 작약향이 난다.
검은 만년필
흰 손수건
향신료 주머니
✶ 특징
◇생일
1월 10일
-회양목, 가넷, 사과나무
◇혈액형
RH+ AB형
◇생활
평민 약재상이자 무역상 제퍼 휘태커와 동방의 한 귀족가 서녀에게서 태어난 아들이다. 에델윈은 10살까지 동방에서 거주하였으며, 꽤 격조 높은 생활을 영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름은 진유선.
그러나 어머니가 괴질에 의해 사망한 후 원래 나라로 돌아오며 오래지 않아 단꿈은 깨졌다. 생활 수준은 경기와 아버지의 무역 운에 따라 달라지는 모양.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으나 입학하기 전에는 삼 일 걸러 한 끼 먹는 때도 더러 있었다 한다. 허나 이 점에 대해서 개인적 유감은 없는 것 같다.
◇개인 특징
차나 약재, 허브를 다루는 솜씨가 꽤 뛰어나다.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종종 동방 언어로 욕을 읊조리기도 한다. 물론 얼굴엔 환한 웃음을 단 채이므로, 그가 욕을 하는지 모르는 이들도 태반.
요리를 곧잘 하는 편이다. 손재주도 좋은 편. 이 대륙으로 건너온 뒤로 도저히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이것저것 시도하다 보니 자연히 늘었다.
◇전투
검놀림이 날렵하고, 기본적인 초식은 아카데미에서 추구하는 정석에 가까운 것이다. 허나 종종 소위 '품위 없는' 눈속임을 날리기도 하므로, 그와 검을 맞대어 본 이들은 하나같이 '신출귀몰하다', 혹은 '짜증나고 더럽다' 라고 평한다. 정석은 단촐해 보이지만 잘 익히면 파훼하기 그만큼 까다로운 것이 없고, 틈만 나면 그 사이를 눈속임이 파고드니 상대의 혼을 빼놓는 검법인 셈이다.
이런 그가 어찌하여 탱커이느냐 묻는 이들은 적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그가 하는 말이 있었으니..
'방법은 아무래도 좋다. 뒤에 있는 사람을 지키면 그만이다. 제 앞에 있는 상대를 붙들고 버티는 게 탱킹이잖아?'
달리 말하면 딜러처럼 싸워도 버티며 몸에 치명상 한 점 입지 않고 살아날 자신이 있단 뜻이리라.
✶ 외관

◇얼굴
종일 땡볕에서 수련하는 평민이라곤 믿기지 않을 깨끗한 피부, 높게 묶어올린 긴 흑색의 생머리와 은은하게 금빛으로 반짝이는 적빛 눈을 지녔다. 흑색 생머리는 꽤 길게 떨어져 풀어내리면 허벅지까지 오며, 윤이 나게 잘 관리된 채다. 날카롭게 휘어 올라간 눈은 자신의 애병인 사브르와 닮았으며, 그의 화려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 준수한 사내란 평이 아깝지 않다 하겠다.
양 귓불에는 은 구슬과 녹색 술이 달린 동방식 귀걸이를 착용했다. 늘상 입가에 미소를 달고 있다.
전반적으로 리폼 없이 단정하게 교복을 입었으나, 가슴팍에 은과 가넷으로 만든 브로치가 꽃을 대체하고 있다. 언젠가 대련하다 떨어져 고장난 꽃을 대충 다른 것으로 바꿔둔 것. 큰 의미는 없다.
◇체형
검수답게 날렵하게 긴 팔다리와 부피 없게 단단한 근육으로 몸을 두른 채다. 본인 말로는 옷 태가 좋게 관리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과연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면 빈말은 아닌 것 같다.
✶ L/H
Like
사과
별 이유는 없고 맛있어서란다.
검술 연습
만두
동생
Hate
거들먹거리는 귀족 '나으리'들 ,권위주의
그는 왕후장상의 씨가 달리 있다는 말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향이 옅은 음식
삼삼한 맛을 잘 못 견디는 모양.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것
전염병
✶ 선관
멜 E. 휘태커
Mell Ethelwyn Whittaker
15세
- 입양된 동생.
그가 동방의 국가에서 지낼 때, 돌림병으로 인해 사망한 옆집 부부의 갓난아기 아들을 아버지와 어머니가 양자로 들였더란다. 내심 동생을 바라고 있었던 에델윈은 그를 친동생이자 자신의 몸인 양 아꼈으며,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동생이 먹자고 하는 것은 무엇이든 먹으며, 동생이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은 사흘밤낮을 굶어서라도 하게 해 준다. 그의 삶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반석 같은 이.
에르큘 D. 반 릴슈텐
Hercule Deus Van Lilschten
17세
-이해할 수 없는 자, 혐관
누가 그랬던가, 인간은 본 대로만 상상할 수 있다고. 그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이인 에델윈도 마찬가지였다. 허나 그와 어릴 적 조우한 이는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 에르큘이었으니...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리라. 에델윈은 에르큘을 투정 많은 덜 자란 어린애로, 에르큘은 에델윈을 한없이 하찮은 이로 보고 있는 것이 현 상황. 날이면 날마다 으르렁거리고 치고받느라 시간이 모자라단다.
또한 그는 동생 멜의 스승인데, 늘상 가혹한 훈련을 시키므로... 그를 진심으로 손봐줄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베니 피셔
Benny Fischer
17세
- 친한 동생, 좋은 대련 상대.
11세 경, 아버지를 따라 차를 납품하는 귀족가에 갔다 9세의 베니를 만나게 되었다. 어린 아이들에게 신분이 무슨 상관이겠는가? 마음 맞고 재밌게 놀 수 있으면 그만이었던 녀석들은 좋은 친구가 되었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이어지고 있다. 에델윈은 대식가 베니에게 종종 대용량의 식사를 대접하거나, 방어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그와 같이 대련하는 등 제법 형다운 면모를 보이며 그를 챙긴다.
종종 벤이나 고래 -베니의 성인 피셔맨에서 따온 듯 하다. 고래가 어류가 아닌 것은 에델윈도 안다- 등의 애칭으로 부른다.
(3/5)
▶ OWNER
✶ 닉네임
ㅇㄷ
✶ 지향 커플링
SL >> ALL
✶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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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텀이 많이 느린 편이고, 본인은 역극 시 중문~장문 정도 길이를 유지하는 편이나 꼭 길이를 맞추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즐겁게 러닝합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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